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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北 "미사일 발사는 美 군사 위협 대응한 정상적·자위적 조치", 북한, 韓美 해상 연합기동훈련에 "군사적 허세 엄중히 주시" 등


입력 2022.10.08 17:51 수정 2022.10.08 17:4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북한 탄도미사일. ⓒ조선중앙TV·뉴시스

▲北 "미사일 발사는 美 군사 위협 대응한 정상적·자위적 조치"


북한은 8일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에서 미사일 발사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위반했다는 결의를 채택했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최근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북한 국가항공총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최근 국제민용항공기구(국제민간항공기구) 총회 제41차 회의에서는 우리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사회 결의와 국제민용항공 협약에 대한 위반으로 된다는 이른바 결의를 채택하였다"며 "우리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반세기 이상 지속되여오는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들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상적이고 계획적인 자위적 조치"라고 반박했다.


▲북한, 韓美 해상 연합기동훈련에 "군사적 허세 엄중히 주시"


북한은 한국과 미국이 동해에서 미 해군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000 t급)가 참여하는 해상 연합기동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두고 "군사적 허세"라며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나눈 문답에서 "현재 미 핵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타격집단이 남조선(남한) 괴뢰 해군함선들과 조선 동해 공해상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해상연합기동훈련을 벌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추가 징계 받은 이준석 "누구도 탈당 말라"…신당 창당설 일축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7일 이준석 전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의결한 가운데 이 전 대표는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이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해야 한다'는 뜻으로, 1592년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 처음으로 출전한 옥포해전을 앞두고 한 말로 알려져 있다.


▲당대표실에 DJ·盧 옆에 文 사진 걸려…이재명이 직접 지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이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 옆에 나란히 걸렸다. 지난 5월 퇴임 후 5개월 만이다. 이재명 당대표가 직접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미래사무부총장을 맡은 김남국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 시작 전 "민주당은 세분 (전직) 대통령의 정신을 끊임없이 발전해오고 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가깝게 뵈니 민주당과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실감이 더해진다"며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민주당이 더 노력하고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했다.


▲공매도 '외인 봐주기' 정치권서도 논란…전면 금지 힘 실리나


공매도에 대한 비판이 개인투자자들을 넘어서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일각에서는 다시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당국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8일 증권가에 따르면 그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지적해 온 공매도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제도적 변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법공매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금융당국의 방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공매도 전면 금지 의견도 나오면서 향후 압박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쌍용차 인수 먹튀' 의혹'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구속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다가 무산되는 과정에서 이른바 '먹튀 의혹'에 휩싸인 강영권(64)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진표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강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회장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호재를 내세워 주가를 띄우는 등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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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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