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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구글 호재에도…긴축 경계에 얼어붙은 비트코인


입력 2022.10.12 10:37 수정 2022.10.12 10:37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2700만원대 약세 지속

12일(현지시간)부터 FOMC 회의록, CPI 연이어 발표…투자자 ‘촉각’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직원이 암호화폐 시세를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2700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구글이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료를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비트코인은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이다.


1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2744만3000원으로 전날 대비 0.5% 상승했다. 빗썸에서는 0.4% 오른 2740만8000원을 기록했다.


오는 12일(현지시간) 9월 FOMC 회의록 공개와 다음날 9월 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의 암호화폐 결제 지원 호재에도 비트코인은 무거운 거시경제 분위기에 짓눌려 반등하지 못했다.


앞서 구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페는 10종으로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도지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이다. 코인베이스는 구글 클라우드를 써서 대규모 블록체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184만7000원, 184만3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각각 0.7%,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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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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