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림톡·선물하기 등 카카오톡 일부 서비스 정상화”

16일 오후 5시 카카오톡 및 카카오 서비스 복구 현황ⓒ카카오톡 공지 갈무리

카카오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먹통이 된 카카오 서비스 복구에 만전을 기울이는 가운데 알림톡,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 일부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카카오는 16일 오후 5시 기준 ▲알림톡 ▲톡명함 ▲전자서명 ▲선물하기 ▲메시지 수발신 ▲보이스톡, 페이스톡 ▲채팅방 생성, 초대 ▲톡게시판 공지, 투표 ▲채팅 내 송금 ▲이모티콘 수발신·스토어·플러스 ▲프로필 편집 기능 ▲카카오 뮤직 등 카카오톡 일부 기능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복구 중인 카카오톡 기능은 ▲이미지·동영상·파일 발송 ▲톡채널 사용, 푸시메세지 발송 ▲오픈채팅 채팅방 생성, 오픈채팅 보이스룸 기능 ▲톡캘린더, 톡서랍, 지갑·디지털카드 서비스 ▲이모티콘 검색 기능 등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 서비스들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기능이 정상화된 카카오 서비스는 ▲다음·뷰 서비스 ▲다음 카페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웹툰 및 멜론)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등이다.

카카오는 “사용자 생활 편의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일일 사용자 수가 많은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복구하고 있다”며 “사용자 수나 빈도에 상관 없이 부재 시 사용자 불편이 크게 초래되는 서비스 역시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