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30일간 모집
개발사업에 내년부터 6년간 3992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 위한 사업단을 이끌 사업단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30일간이다.
i-SMR 기술개발사업은 2030년대 세계 SMR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SMR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i-SMR 핵심기술 개발 및 검증, 표준설계 수행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총 3992억원이 투입되는데, 과기정통부 1510억, 산업부 1237억, 민자 1245억을 각각 분담한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이 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별도 법인 형태의 사업단을 설립할 예정이며, 능력 있는 사업단장을 선정해 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은 사업단장 임기는 3년이며, 임기 종료 후 3년 이내의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사업단 총괄 관리·운영, 과제 기획, 선정, 평가 등 사업관리, 표준설계 관리, 인허가 대응, 수출·사업화 기반마련 등 업무를 포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사업단장은 서면 및 발표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통해 11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평가과정에서는 ▲전문성 및 역량 ▲비전 및 리더십 ▲사업 추진 계획 ▲사업단 운영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세부 채용절차와 일정 등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