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작 가짜뉴스 뿌린 김의겸 의원은 도망다니고 민주당은 올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제기한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저질 가짜뉴스에 올인하듯이 모든 걸 걸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제77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이 열린 정부과천청사에 들어가며 취재진들과 만나 “정작 저질 가짜뉴스를 뿌리고 다닌 김의겸 의원은 대변인임에도 언론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김 의원을 두둔한 우상호 의원에 대해선 2000년 ‘5·18 광주 술판’ 사건을 거론하며 “그분이야 말로 5·18에 HNK 룸살롱에서 쌍욕을 한 거로 알려진 분 아니냐. 본인이 그러니 남들도 다 그러는 줄 아시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검찰이 유동규의 진술만으로 대선자금 수사를 한다’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선 “법원이 유동규의 진술 하나만 갖고 영장을 발부했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라며 “상식적이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레고랜드로 강원도정 파탄낸 건 민주당…무원칙·비상식·몰염치"
국민의힘은 '레고랜드 사태'로 강원도정을 파탄낸 장본인인 더불어민주당이 뒤집어 씌우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레고랜드로 강원도정 파탄내 놓고 이제 와 뒤집어 씌우기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뭐뭐한 뭐가 성내는 꼴이다. '이재명한다' '이재명스럽다'라는 신조어가 어디까지 나올지 모르겠다"며 "무원칙, 비상식, 몰염치다. 민생 볼모 잡고 '이재명 방탄'하지 않는 것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합리적 이성'이면 그리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의석을 이용한 횡포 정치, 지금 민주당에는 원칙도, 상식도, 이성도 없다"며 "민주당의 비협조로 정우택 국회부의장 선출 안건은 본회의에 상정조차 못 했다. 국회부의장 선출마저도 몽니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의장직과 비대위원장직을 겸직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던 민주당의 원칙은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다"며 "정청래 의원이 과방위원장과 최고위원을 같이하고 있어서 원칙이 바뀌었냐"고 했다.
▲여성 10명 연쇄성폭행 '수원 발발이' 박병화, 31일 출소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40)가 오는 31일 출소한다.
박병화는 오는 31일 충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출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범행 지역이었던 수원 등 지역 주민 등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협의해 치안 강화 대책을 마련 중이다.
경찰은 박병화 거주지 관할 보호관찰소와 핫라인을 구축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서 여성·청소년 강력팀을 특별대응팀으로 지정해 치안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