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47억원…매출 23.6% 증가한 740억원
지니뮤직이 음악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공연사업 본격화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지니뮤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늘어난 740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 72.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090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7.1% 상회했다.
지니뮤직 측은 “사업다각화 추진을 통해 3분기 경영실적이 향상됐다”며 “3분기 신규사업인 공연사업이 반영되고 음원유통 매출이 증가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7월부터 KT그룹 공연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KT 그룹 내 분산된 공연인프라를 통합해 공연 투자, 기획, 유통, 송출로 이어지는 공연 밸류체인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8월에는 공연사업 확장을 위해 KT로부터 공연권을 양수했으며 케이팝 스타 강다니엘 콘서트, KT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 러브썸 페스티벌, 뮤지컬 나폴레옹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