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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전국 맑다…아침 쌀쌀하나 '수능한파' 없어


입력 2022.11.14 16:26 수정 2022.11.14 16:26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연합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7일 날씨는 맑고, 예년과 같은 '수능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과 15일에는 중국 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 춥겠다. 또 우리나라 북쪽에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6일과 당일인 17일에는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이때 기온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또 하늘이 맑아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은 뚝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훅 올라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겠다.


예비소집일인 16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4도, 대전 5도와 15도, 대구 5도와 17도, 광주 6도와 17도, 부산 9도와 18도다.


17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5도, 대전 3도와 16도, 대구 4도와 17도, 광주 5도와 18도, 부산 9도와 18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두꺼운 옷 한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어 조정하는 게 (수능 날) 컨디션에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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