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제주테크노파크(TP)와 제주도 제주TP 회의실에서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특허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제주TP는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특허기술가치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등 종합지원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술이전·거래와 같은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주최한 제12회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참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설명회를 진행하고 업무협약 관련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균 기보 광주기술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가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 기술이전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