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오늘밤부터 연말 음주단속 실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 이용으로 음주사고 예방해야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늘(18일)부터 연말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 강화 방침을 밝혔다.
통상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은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시행하였으나,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후 맞이한 첫 연말연시라 회식 등 술자리가 늘어나리라는 예상과 이로 인하여 음주운전도 증가할 수있다는 우려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오늘부터 연말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작한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특히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과 자정 이후 야간시간에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2021년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와 음주문화 변화 등의 영향으로 작년에는 전년과 비교하여 28.2%가 감소하였으며, 올해도 지난달 10월까지 26.7%가 감소하는 등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청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전면해제하고 맞이하는 첫 연말인 만큼 자칫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이다.”라며,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말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수 있도록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말아달라.”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