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중국發 코로나 리스크 우려 1%대 하락…2408.27 마감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2.11.28 15:46  수정 2022.11.28 15:59

기관 2765억 순매도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리스크 확산으로 후퇴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59p(1.21%) 내린 2408.27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12.81p(0.53%) 내린 2425.05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50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8억원, 2771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SDI(0.28%)와 현대차(0.9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48%)와 LG에너지솔루션(1.58%), 삼성바이오로직스(1.99%), SK하이닉스(2.35%),LG화학(-0.28%), 네이버(-2.43%) 등은 내렸고 기아는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6p(2.13%) 내린 717.9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75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3억원, 1264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3.44%)과 셀트리온헬스케어(-1.85%), 엘앤에프(-0.23%), HLB(-6.21%), 카카오게임즈(-3.50%), 펄어비스(-2.95%), 리노공업(-0.87%), 셀트리온제약(-2.86%), 천보(-1.88%) 등이 하락했고, 에코프로는 보합세로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5원 오른 1340.2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중국발 코로나19 리스크 확산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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