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140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2009년 수출에 성공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액이었던 약 20조원의 2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과 튀르키예는 이 사업에 대해 내년에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원전 건설에 대한 환경·기술 여권과 재원 조달 방식에 합의하면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에는 정부 간 협정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