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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튀르키예, 원전 건설 협력 논의 중…사업 규모 40조


입력 2022.12.14 18:49 수정 2022.12.14 18:49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전경.ⓒ연합뉴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140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2009년 수출에 성공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액이었던 약 20조원의 2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과 튀르키예는 이 사업에 대해 내년에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원전 건설에 대한 환경·기술 여권과 재원 조달 방식에 합의하면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에는 정부 간 협정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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