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2%대로 줄인하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2% 수준 인하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내년 2월 25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현대해상은 오는 2월 26일 이후 책임 개시 되는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한다.
이 기업들은 보험료 인하 취지와 관련해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도 2월 27일 이후 책임개시 계약부터 보험료를 2.5% 인하할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 아직 인하율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도 보험료 인하 폭을 2%대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