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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한파특보에…신세계인터 자주, 발열내의 불티


입력 2022.12.22 17:20 수정 2022.12.22 17:2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자주, 자주 히트.ⓒ신세계인터내셔날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떨어지는 등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자 일상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는 이달(12월1일~21일) 자주 히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4.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주 히트는 피부의 땀과 수분을 흡수해 열로 바꿔주는 흡습발열 기능을 지닌 제품으로 매년 겨울 시즌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자주 대표 상품이다. 발열 원단이 열을 외부로 빼앗기지 않고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며, 캐시미어보다 얇고 섬세한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로 제작돼 부드럽고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한다.


자주는 발열내의가 큰 인기를 끌자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자주 히트 코튼 라인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천연소재 코튼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적으며 흡습성, 통기성이 뛰어나 부드럽고 산뜻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주로 초겨울에 많이 팔리는 경량패딩도 12월 들어 매출이 55% 신장하며 더욱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코트나 패딩점퍼에 껴입거나 집안에서 보온용으로 입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밍크 플리스, 극세사, 벨벳 등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의 파자마가 인기를 끌면서 이달 슬립웨어 매출도 65.7% 올랐다. 특히 밍크 플리스 파자마는 같은 기간 3배 이상 신장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침구류에서는 보들보들 극세사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며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보들보들 극세사 시리즈는 침대 패드부터 베게, 이불, 담요, 쿠션, 펫방석 등으로 두께감 있는 고중량의 플라넬 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뛰어난 보온 기능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이 외 머플러, 장갑, 비니 등 겨울철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용품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올랐으며 난로, 가습기 등 시즌가전 매출도 35%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담당자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발열내의를 비롯한 겨울 용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동안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상품 재고 확보와 고객 프로모션으로 매출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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