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등 교통소외 4개 지역 신규노선 개설..2개노선은 증차 예정
파주시는 2023년 교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시형교통모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교통취약(소외)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교통수단이다. 시는 2019년 도입된 도시형교통모델 4개노선 7대를 교통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해 오고 있다.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확대 운영은 민선8기 출범 후 김경일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방문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을 접수한 지역을 위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부와 경기도에 지속적인 사업설명과 협의를 거쳐 2023년도에는 전년 대비 24억2000만원의 예산이 추가된 33억원(국비50%, 시비50%)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2023년 상반기 신규노선 공고를 통해 탄현면과 산남동, 상지석동, 봉서리 등 4개 노선에 버스 10대를 신규 운영키로하고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야당동 등 2개노선에 버스 2대를 증차해 내년 상반기 말 운행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취약 및 소외지역에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건의해 교통소외지역의 교통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마을버스 신설, 기존 마을버스 노선개편을 통해 파주시민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