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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중국발 황사 주말까지 영향


입력 2023.01.06 18:45 수정 2023.01.06 18:4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 실외활동 자제해야"

연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 6일 오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전망대에서 강추위 대신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변한 서울 하늘이 관측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6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3㎍(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단은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전날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주말에도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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