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도 '부천페이' 발행 예정..설·추석명절 인센티브 10% 제공
부천시가 지난해 발행한 '부천페이'의 발행액이 총 3291억원으로 집계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부천페이'의 일반발행 3135억원과 정책발행 156억원을 포함해 총 3291억원이다. 일반발행액은 2021년 일반발행액 2333억원 대비 34%가 증가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온 결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인센티브 지원을 연중 10% 유지해 왔다. 이 외에도 결제시 추가로 3%-5%를 할인해 주는 추가할인 가맹점 운영과 소비자 연계사업 등을 추진했다.
한편, 시는 2023년에도 '부천페이'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기 위해 도비와 시비를 확보해 설과 추석명절 2개월간 인센티브 10%를 지원키로 했다. 명절 외에도 인센티브 6%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국비 등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구매한도 또는 인센티브를 조정하여 발행규모를 증대할 방침이다.
부천페이 카드발급은 온라인(경기지역화폐 앱 설치·발급 신청) 또는 오프라인(NH 농협은행 11개 지점)으로 할 수 있다. 월별 구매한도 및 인센티브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가맹점 등록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화폐 고객센터와 부천시콜센터 또는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