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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8시간 40분


입력 2023.01.21 10:20 수정 2023.01.21 10:20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설 연휴 첫날인 21일 귀성길 정체가 시작된 고속도로 모습.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 지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12시 귀성길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515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6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 ▲서울→대전 3시간 40분이다.


이밖에 ▲서울→대구 7시간 30분 ▲서울→울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서울→목포 6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 오산~안성 19㎞ 구간, 망향휴게소~죽암휴게소 56㎞ 구간, 회덕분기점부근~비룡분기점 11㎞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은 동군포~부곡 2㎞ 구간, 신갈분기점부근~양지터널부근 14㎞ 구간, 여주휴게소부근~여주분기점부근 6㎞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대관령7터널부근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3㎞ 구간 정체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의 경우 화성휴게소부근~서해대교 25㎞ 구간, 당진분기점부근~운산터널부근 10㎞ 구간 등에서 정체다.


남이 방향 중부선은 동서울요금소~경기광주분기점부근 14㎞ 구간,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부근 9㎞ 구간, 일죽~일죽부근 2㎞ 구간,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7㎞ 구간, 오창부근~남이분기점 14㎞ 구간 등에서 차가 많이 밀리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6㎞ 구간, 장연터널부근 5㎞ 구간, 문경새재~문경휴게소 8㎞ 구간, 점촌함창부근~북상주부근 9㎞ 구간 등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이날 정오 무렵 최대를 기록해 오후 늦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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