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의 핵심 전력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당초 예상보다 늦게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LA 에인절스의 필 네빈 감독은 3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오타니는 스프링캠프 초반 우리와 함께하며 일본으로 가기 전, 한 차례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인절스는 오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 소집돼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반면, 일본 야구 대표팀은 하루 뒤인 17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스프링캠프서 몸을 만들 오타니는 대표팀에 합류한 뒤 한국과의 2차전 등판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