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4가지 캐리어 10만개 조기 완판


입력 2023.02.12 11:57 수정 2023.02.12 11:5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웃돈 얹어 거래도

추가물량 긴급 공수해 오는 3월 재판매

ⓒ세븐일레븐

최근 가장 핫 한 캐릭터는 ‘산리오캐릭터즈’다. 산리오캐릭터즈가 유통업계의 성공 보증수표로 떠오르는 가운데,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산리오캐릭터즈 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2023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준비한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10만여 개가 판매 약 10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세븐일레븐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단독으로 판매한 상품으로 미니 캐리어 3종과 중형 캐리어 1종으로 구성됐다.


산리오캐릭터즈의 인기 캐릭터인 ‘쿠로미’,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등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빼빼로데이에도 3만 여개의 산리오캐릭터즈 미니캐리어를 준비했는데 조기 완판됐으며, 지속적인 소비자 요청에 의해 물량을 대폭 늘려 다시 한 번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나모롤 중형 캐리어’는 5만9000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판매 직후부터 품귀현상을 보였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의 첫 번째 인기요인은 ‘희소가치’에 있다.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한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세븐일레븐 점포로 이끌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인기요인 중 하나다. 신학기가 시작되며 각종 학용품이나 책을 수납할 용도로 구매하는 10대 소비자들도 많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여 상품 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온라인 ‘맘카페’ 등을 통해 아이들 신학기 선물로 언급되고 있으며 구매 인증글이 쏟아지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해당 상품에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인기에 힘입어 현재 추가 물량을 긴급 공수 중에 있으며, 오는 3월 초에 재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세븐앱의 ‘우리동네 상품찾기’ 기능을 통해 인근 매장에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재고 여부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박선경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상품은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는 희소성과 앙증맞은 디자인이 더해져 다양한 연령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중고거래가 성행하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적정한 가격에 해당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도록 추가물량 공수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