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국장 석종훈, 노동권익과장 조상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개방형 직위인 신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에 한현수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사회적경제국장에 석종훈 전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 노동권익과장에 조상기 전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각각 임명했다.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3급)에 임명된 한현수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2017년~2020년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을 역임하며 수원·대구·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을 담당했으며, 2022년까지 국방부 기획관리관과 기획조정실장(1급)을 지냈다.
석종훈 신임 사회적경제국장은 언론계 출신으로 2002년~2009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2018년~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2019~2021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까지는 초기 벤처투자 회사 퓨처플레이에서 본부장을 지냈다.
조상기 신임 노동권익과장은 2007년~2018년 노사발전재단에서 근무한 뒤 2018년 기획재정부에서 장관 정책보좌관을, 2019년~2020년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2021년~2022년에는 항공보안파트너스에서 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김동연 지사는 “중앙정부 고위공직자 출신들이 경기도에 합류했는데 앞으로 하게 될 일에 대한 열정과 의지 때문에 오셨을 것이다”라며 “핵심 도정 관련 일을 맡은 만큼 기존 공무원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상상력을 갖고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