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쉽게 본다…통계청, KOSIS 시각화콘텐츠 도입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통계놀이터 등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 서비스 화면. ⓒ통계청

통계청이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 등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시각화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KOSIS 통계시각화콘텐츠는 텍스트 위주의 통계에서 도표·애니메이션·인포그래픽과 같은 시각적 요소로 표현한 콘텐츠다.

먼저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은 인구구조 변화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연관한 지표(고령화·다문화 등)를 분석했다. 서비스 지표는 기존 13종에서 142종으로 확대했다.

인구상황판으로 과거·현재·미래 변화을 먼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주제별로 지표를 관계도맵, 러닝차트 등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시계열 조정, 연관통계표 조회 등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이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중심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100대지표’와 ‘통계놀이터’ 콘텐츠도 확대·개편해 제공한다.

100대지표는 국민 관심도가 높고 영역별 대표성을 가진 통계지표 100개를 선정해 중요한 정보만을 간편하게 압축·제공한다.

통계놀이터는 교과과정과 연계해 어린이가 통계를 쉽게 이해하고 데이터 활용 능력을 체득할 수 있다.

이번에 개편한 서비스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정보기기 환경에서 쉽게 이용 가능하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시각화콘텐츠·통계놀이터 같은 통계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선·발굴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 중심 통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