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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수) 오늘, 서울시] 한강다리 난간 높여 투신 막는다


입력 2023.03.08 09:06 수정 2023.03.08 09:10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잠실대교·양화대교는 1.65m, 한남대교는 1.7m로 높일 계획

상반기, 요가 및 차 시음회, 북토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 개최 예정

전문 창업기획자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

29일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로 한 남성이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아래 한강에서 서울소방 대원들이 비상상황에 대기하고 있다.ⓒ뉴시스
1. 서울시, 한강다리 투신 예방 위해 난간 높인다


서울시가 한강 다리 투신을 예방하기 위해 난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대교, 한남대교, 양화대교 난간을 최대 1.7m로 높이는 공사를 진행한다. 다리에서 투신하는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함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교량의 평균 높이는 1.1m다. 시는 올해 잠실대교와 양화대교는 1.65m, 한남대교는 1.7m로 높일 계획이다.


또 난간 끝부분에 상단회전체도 설치한다. 난간에 올라가기 어렵도록 회전하는 특수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1년 정도 모니터링을 한 이후 2025년 원효대교, 서강대교, 광진대교도 난간을 높이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 서울 누하동 공공한옥서 회화 전시


서울시는 종로구 누하동 공공한옥을 전시공간으로 바꿔 첫 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누하동 공공한옥은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운영되다 올해부터 시민을 위한 전시·워크숍 공간 '누하동 259'로 탈바꿈했다. 명칭은 실제 주소에서 따왔다.


첫 전시는 현대미술 작가 이진경 초대전 '오늘이 오늘이소서'다. 이날부터 4월9일까지 열린다. 현대인의 일상을 돌아보는 이진경 작가의 회화 10여점을 소개한다. 관람은 무료다. 매주 월·화요일은 휴관한다.


상반기 '누하동 259'에서는 요가, 차 시음회, 북토크 등 시민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외국인을 위한 '서촌 글로벌라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가 운영하는 공공한옥은 총 34곳이다.


3. 서울시,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총 4억3000만원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관광콘텐츠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10여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순위에 따라 총 4억3000만원의 지원금을 3000만원부터 1억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공모 마감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이다. 24일 오후 6시까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누리집(https://mediahub.seoul.go.kr/gongmo/2000327)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개별 기업진단을 통해 사업모델을 점검하고 투자유치 연계, 사업 홍보 추진 등 기업에 맞춤형 도움을 제공한다. 공모전에 당선된 기업에는 공용 업무공간 활용과 서울관광플라자 내 기업 입주 공간 공모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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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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