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일본과 美 반도체 규제 협력 대응 시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 대해 일본과 협력해 대응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 방일 일정의 일환으로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취재진에게 “살아보니까 친구는 많을수록 좋고 적은 적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국 반도체 보조금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한일이 함께 협력해서 대응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이재용 회장과 함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단 등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어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에 뜻을 같이했다”며 “두 나라는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약 자수" 운운 전두환 손자, 결국 병원 이송 후 '의식 불명'…"한국 귀국 검토중"
17일 새벽(한국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 씨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전 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전해졌고, 가족들은 한국으로 보내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체류하며 전두환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전씨는 이날 오전 5시께(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모든 걸 자수하겠다"고 예고한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카메라 앞에 선 전씨는 방송 도중 각종 마약을 언급했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잇달아 투약했다. 이후 그는 한국어와 영어로 "죄송합니다. 무섭다. 살려주세요"라며 횡설수설하고 괴로운 표정으로 흐느끼는 등 환각 증세를 보였다.
그러다 곧 현지 경찰로 보이는 이들이 전씨가 사는 뉴욕시 퀸스 롱아일랜드시티 아파트에 들어와 그를 끌어내면서 방송은 종료됐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방송을 지켜보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전씨가 경찰에 체포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주뉴욕총영사관 확인 결과 현재 체포된 상태는 아니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봄꽃 인파 4월 첫 주에 몰린다"…명소 1순위 '진해'
올봄도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여행객이 몰리는 '벚꽃 쏠림 현상'이 전망됐다.
여기어때는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2%는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해외 봄꽃 여행이 주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국내에서도 봄꽃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77.3%)'는 판단이 반영됐다.
올봄 꽃구경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내달 첫주로, 27.7%가 이 시기 꽃놀이를 떠난다고 답했다. 기상청은 이달 29일 여수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달 3일이면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봄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벚꽃 만개 시기와 맞물린다.
여행 기간은 평균 2.13일로, 최소 1박 2일 이상 봄놀이를 다녀오겠다고 답했다.
여행 지역은 벚꽃 명소가 1순위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가 진해를 찾겠다고 답했다. 진해는 ‘진해군항제’을 개최해 꽃놀이 여행객이 몰리는 대표적 여행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미뤘던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돼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로 유채꽃이 유명한 제주(20.0%), 곳곳에 벚꽃명소가 자리잡은 서울(18.7%)이 꽃놀이 여행지로 주목 받았다. 이외에도 경주, 여수 등 벚꽃으로 유명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