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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입력 2023.03.23 08:34 수정 2023.03.23 08:3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119 연계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2만6687명→3만987명으로 늘어

내달 응급 관리 요원 12명 추가 채용 86명→98명으로 증원

경기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연계가 가능한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관리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를 올해 말까지 4300명을 확대해 모두 3만987명으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화재·낙상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한 구조를 돕는 사업이다.


평소에도 시간별 활동량 감지(심박·호흡)를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설치 장비로는 문 열림 센서(태블릿PC, 레이더 센서),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이 있다.


도는 2012년 6364명이었던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해 현재 2만6687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올해말까지 4300명을 추가해 3만987명까지 대상자를 늘릴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2022년 한 해에만 3243건의 실제 응급상황을 119와 함께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도는 촘촘한 대상자 관리를 위해 도 자체 예산 3억8000만원을 투입해 다음달 응급 관리 요원 12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충원이 완료되면 총 98명의 응급 관리 요원이 활동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혼자 거주하시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한 365일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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