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단계 진입 시 대체 공급
지난해 5월 저수율이 25%까지 떨어졌을 당시 운문댐 모습. ⓒ연합뉴스
환경부는 23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낙동강권역 경북 청도군 운문댐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운문댐이 관심 단계로 들어서면서 낙동강권역 가뭄 관리 댐은 5곳으로 늘었다.
지난 1월 1일부터 3월 23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운문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예년의 79% 수준이다. 저수량으로는 92% 정도다.
환경부는 “지속한 강우 부족으로 낙동강권역 4곳 댐(합천·안동·임하·영천)이 ‘주의’ 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에 운문댐도 가뭄 관심 단계에 신규로 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운문댐이 가뭄 관심 단계를 유지하는 동안 댐 용수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로 진입하면 낙동강 물 대체 공급 등 조처로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경우 대구광역시에서 운영하는 문산정수장과 매곡정수장을 활용해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 일부(하루 최대 10만7000t)를 낙동강 물로 대체한다.
댐 하류 하천 건천화 방지 등을 고려해 하천유지용수를 탄력적으로 감량(하루 최대 7만8000t)한다.
영농시기, 농업용수 실사용량 등을 고려해 농업용수 여유량을 탄력적(하루 최대 3만2000t)으로 줄인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가뭄단계에 신규 진입한 운문댐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댐 저수량 관리를 철저히 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