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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동반 출전’ 최지만·배지환 무안타


입력 2023.04.03 10:13 수정 2023.04.03 10:1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최지만. ⓒ AP=뉴시스

피츠버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31), 배지환(23)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사상 첫 동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서 1-3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 선발 라인업에는 한국인 선수가 2명 포함됐다. 6번 지명타자로 배치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8번 2루수로 나선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그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투수들이 상대팀으로 만나 맞대결 투구를 펼친 적은 있으나 같은 팀 소속 타자들이 동반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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