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감사참여로 공정·투명한 감사 실현 기대
경기도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제3기 경기도 도민감사관’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산업안전, 환경보전, 정보기술, 여성복지, 농림동물, 문화 체육 등 12개 분야별 총 100명(연임자 24명 포함)이다.
도민감사관은 전문 분야별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사‧조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 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점검, 부패 취약 분야 감시·조사·평가 활동, 부패 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거주 또는 근무자 중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분야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있었던 사람,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받은 사람, 그 밖에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 경험 등을 갖춘 사람이다.
도는 심사를 통해 오는 7월 중 도민감사관을 위촉할 예정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이희완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도민감사관으로 위촉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과 함께 도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찾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