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단국대-SK(주)C&C ‘환경교육 리빙랩’도 운영
환경교육 통해 2000만원 적립·결식아동 지원할 터
단국대학교는 ‘대학생환경교육단’을 발족하고 지역사회 청소년을 미래 환경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7~8월 초중교 교육현장을 찾아 환경캠프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단국대 다산링크3.0사업단은 용인시, SK(주)C&C와 손잡고 환경문제 교육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과 인식 제고를 위해 이날 교내 인문관 소극장에서 대학생환경교육단을 출범했다.
재학생 14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환경교육단은 대학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여름방학 중 용인시 10개 초중교에 파견돼 3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도시 환경 및 환경자원,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행동, 탄소중립과 환경 가치관 등 환경교육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환경교육단은 SK(주)C&C의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幸加來, 행복을 더하는 내일)’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2000만원을 적립해 결식아동의 도시락 기부에도 나설 계획이다.
청소년 환경교육에 함께 한 김수복 단국대 총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성한 SK(주)C&C 부사장은 대학생환경교육단의 효율적 운영과 청소년 환경교육 지원을 위해 ‘환경교육 인재양성 리빙랩 운영, 환경교육연구 공동참여’ 등 산학관 협력을 촘촘하게 다지기로 했다.
김 총장은 “대학생환경교육단은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지자체-기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환경문제 교육과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대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