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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도 잠겼다…충청도 ‘물폭탄’ 강타


입력 2023.07.15 10:12 수정 2023.07.15 10:13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청주・아산・세종 등 침수 잇따라

열차 충북선 22회 전면 운행 중단


반대편 공산성 주변이 집중호우로 지붕만 남겨 놓고 모두 침수 됐다. 공주시는 15일 오전 10시 현재도 비가 오고 있다. ⓒ독자제보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충청도 일대가 ‘물폭탄’을 맞았다. 공주 공산성 등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충청권에 시간당 30~60mm씩 비가 오고 있다. 충청권은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 9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 180mm 이상’이 예상되면 발령한다. 호우특보 중 가장 높은 수위다.


비는 16일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청권을 비롯한 호우경보 지역은 100~200mm 추가 비가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예상 강수량은 충남·전북·전남북부 300㎜ 이상, 전남남해안·경남 150㎜ 이상, 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경북남부 100㎜ 이상, 제주산지 80㎜ 이상 등이다.


공주시 옥룡동 인근 다리가 집중호우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다. 현재 공주시 인근 금강은 위험 수위까지 물이 차올라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독자제보

한편 13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누적 강수량 기록을 보면 충남 청양군 정산면 474.5㎜, 전북 익산시 함라면 452.0㎜, 군산시 442.0㎜, 충남 공주시 정안면 423.0㎜, 경북 문경시 동로면 413.0㎜ 등 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이틀여 만에 400㎜ 넘는 비가 내린 곳들이 속출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세종 386.2㎜, 충북 청주시 355.8㎜, 대전 282.9㎜, 서울 165.5㎜, 경기 양평군과 수원시 159.7㎜와 152.3㎜, 인천 151.6㎜, 강원 춘천시 116.7㎜, 경북 안동시 85.2㎜, 광주 57.4㎜, 대구 49.7㎜, 부산 34.7㎜ 등이다.


15일 현재 충북선 무궁화호 22회와 경전선 무궁화호 8회, 경북선 무궁화호 10회는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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