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포인트 없이 전반 45분 소화한 뒤 교체
토트넘은 라이언 시티에 5-1 역전승
손흥민(토트넘)이 싱가포르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와의 프리시즌 투어 친선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프리시즌 첫 출전에 나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7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첫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전반 44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라이언 시티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5골을 몰아치며 5-1로 역전승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설이 돌고 있는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도 이날 경기 나서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드는 등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