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구조대원·얼음생수 8만병 등 긴급 지원키로
경기도는 새만금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북도에 물품과 인력을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1차로 4일 구조대원 12명과, 구급요원 15명, 구급차 5대, 재난회복지원버스(25인용) 1대를 잼버리 현장에 급파했다. 도는 2차로 6일 얼음생수 8만병을 전북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전북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직접 통화한 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지원을 결정했다.
경기도와 전라북도는 지난 1월 17일 ‘경기도-전라북도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