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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철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 상임고문 맡는다


입력 2023.09.22 23:05 수정 2023.09.23 09:5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수도권 위기론' 외친 안철수, 당 어려울 때 나선다는 의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는다. 그동안 '수도권 위기론'을 외쳐왔던 안 의원은 선대위에 합류해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에 일조할 계획이다.


22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오는 25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의 첫 대책회의가 열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강서구청장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합류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승리를 돕는다. 강서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안 의원은 당이 어려울 때 나선다는 의지로, 당의 이번 상임고문직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서구는 호남세가 강해 옛 국민의당 향수를 느끼는 지지자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내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략공천한 진교훈 후보가 맞붙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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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그리너구리 2023.09.23  10:10
    철수는 언제 정신 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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