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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독립유공기념비 제막식 개최


입력 2023.10.14 17:35 수정 2023.10.14 17:3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김성제 의왕시장이 독립유공기념비 옆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지난 13일 왕송호수공원에서 ‘의왕시 독립유공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유광준 대한민국 광복회 의왕시지회장 및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제막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2년 6월 ‘의왕시보훈기념비 제안 공모’를 실시해 기념비 디자인을 선정하고, 2023년 4월부터 관내 3곳에 보훈기념탑(비)를 조성했다.


기념비는 광복군 서명 태극기와 안중근 의사의 단지 손바닥을 모티브로 구상했으며,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손병희 선생, 윤동주 시인의 어록을 새겼다. 후손들에게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후손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민족을 위해 몸 바치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겠다"라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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