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기회시리즈 중 하나로, 청년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가 실비로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이다. 도는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시험당 최대 10만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원 범위에서는 4회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어학·자격시험에 응시한 경기청년은 남은 신청 기간에 꼭 기회를 잡으시기를 당부한다”며“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