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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원년 멤버' 김기흥,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에 "희생·헌신에 감사"


입력 2023.12.12 17:09 수정 2023.12.12 18:56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신발끈 바짝 동여맨다"

김기흥 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이 8월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지낸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3선·부산 사상)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누구보다 윤석열 정부의 탄생에 앞장선 장 의원님, 누구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결단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퇴행하느냐 그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예비후보 등록 첫날 신발끈을 바짝 동여맨다"고 했다.


KBS 기자 출신인 김 후보는 2021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시기부터 캠프에 합류해 공보를 담당한 '원년 멤버'로 분류된다.


앞서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부족하지만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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