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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수) 오늘, 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입력 2023.12.27 09:12 수정 2023.12.27 09:12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지하철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버스 38개 노선 연장운행

스토킹 등 범죄피해우려자에게 안심물품 1만세트 보급

어르신들께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사용교육

1. 제야의 종 타종행사,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인 내년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맞아 지하철과 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소 휴일 지하철은 0시 종착역에 열차가 도착하도록 운행하나 31일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합쳐 총 173회 추가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막차 시간을 연장해 운행하되 예년과 달리 도로 통제 시간이 내년 1월1일 오전 7시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임시 우회 경로 상에 행사장과 가까운 정류소가 있는 38개 노선만 연장 운행한다.


2. 서울시-서울경찰청, 범죄피해 우려자에게 '지키미' 1만세트 보급


서울시는 28일부터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및 피해우려자에게 안심물품 '지키미(ME)' 1만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키미(ME)'는 범죄 피해자 및 피해 우려자의 실질적 보호와 시민들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현장 지급 50%, 인터넷 신청접수 50%로 진행된다.


현장지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에서 사건 또는 112신고 처리 과정에서 위험성이 발견된 경우와 경찰관서를 방문한 피해 우려자에 대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인터넷 신청접수는 28일 낮 12시부터 서울시 누리집을 이용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인적사항 및 신청 사유 등을 작성하면 위험성 등 판단 후 다음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3. 어르신들 디지털교육 위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개관


서울시는 26일 영등포구 대림동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를 열고 운영을 개시했다. 서남센터 외에도 은평구 구산동에 조성된 서북센터가 있으며, 두 곳은 내년 1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내부에 상주하는 상담사가 스마트폰부터 무인단말기(키오스크)까지 어르신이 생활에서 직면하는 디지털 사용의 어려움을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결해 준다. 은행 업무, 배달 주문, 열차 예매, 택시 호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평일 09~21시(토·일요일 18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장·노년층 뿐만 아니라 디지털 관련 궁금증이 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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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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