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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인파밀집' 서울 보신각·부산 광안리에 현장관리관 파견


입력 2023.12.31 20:23 수정 2023.12.31 20:23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내년 1월 1일까지 현장서 실시간 인파 밀집시 분산 조치 활동 등 점검

관할 지자체·경찰·소방 합동해 상황관리 및 신속한 현장 대응 태세 유지

이상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행시 현장 안전관리 점검

2018년 무술년을 맞은 1일 새벽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고 있다.ⓒ뉴시스

행정안전부는 31일 각종 행사로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보신각, 부산 광안리 등 주요 지역 9곳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안전관리현황을 점검한다.


현장상황관리반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현장에서 인파 밀집 위험 장소의 안전관리요원 배치 현황, 실시간 인파 밀집 정도에 따른 분산 조치 활동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경찰·소방과 합동으로 상황관리를 하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서울 중구청 및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일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행사 당일인 31일 DDP 행사 현장을 사전에 돌아보며 인파가 밀집했을 때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날 저녁 11시부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야외 어울림광장에서 ▲사전 공연▲새해 카운트다운▲불꽃쇼로 이어지는 새해맞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일 최대 5만명, 순간(1시간 기준)최대 4만명 규모의 많은 인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파밀집 사고 뿐만 아니라 폭설로 인한 낙상 사고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상민 장관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해넘이·해맞이 명소와 축제 현장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께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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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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