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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화력 뿜은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3연패


입력 2024.01.02 22:01 수정 2024.01.02 22: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GS칼텍스 연패 탈출. ⓒ KOVO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한 달만의 홈경기서 페퍼저축은행을 13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1 25-17 25-21)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GS칼텍스는 승점 37(13승 7패)을 기록, 2위 흥국생명(승점 42)과의 격차를 좁혔다.


반면, 무기력하게 패하며 단 세트도 따내지 못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13연패 수렁에 빠지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3일 현대건설전 이후 원정 6연전을 치른 GS칼텍스는 오랜 만에 만난 홈팬들 앞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퍼부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가 실바가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폭발시켰고 강소휘가 17점, 유서연 역시 11점으로 뒤를 받히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18점으로 고군분투했을 뿐, 박정아가 8득점에 그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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