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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돼 직위해제 소방관, 며칠 만에 또 음주운전…2km 추격전 끝에 체포


입력 2024.01.12 09:07 수정 2024.01.12 09:11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서울 시내 소방서 소속 소방관이었다가 음주운전으로 직위해제 된 소방관

11일 새벽 홍대 사거리서 음주운전하다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 잇달아 들이받아

중앙선 넘나들며 역주행 하거나 신호 무시하며 2㎞가량 도주…인명피해는 없어

만취상태로 운전한 소방관이 들이받아 크게 파손된 순찰차ⓒ서울경찰청 유튜브 캡처

서울 마포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소방공무원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시내 소방서에 소속된 소방관인 A씨는 이미 이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직위해제된 상태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음주운전을 한 사실도 밝혀졌다.


A씨는 이날 0시 20분께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약 2㎞가량을 도주했다. A씨는 중앙선을 넘나들며 역주행을 하는가 하면 신호를 무시하고 운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 파손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붙잡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 당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12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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