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공시가격 3억 원 이하 주택 대상
2월 17일부터 주말 5회로 연장…수용인원은 140%
업무협약 맺고 저소득 청년·장애인 등 22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 제공
1. 서울시, 새빛주택 지원사업 참여가구 모집
서울시는 노후주택 창호·조명 등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새빛주택 지원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건물에너지효율화를 위해 단열 창호 및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비용을 70% 이내 범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지원금액은 단독·다가구 주택 500만원, 공동주택(아파트·빌라·다세대주택 등) 300만원이다.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주택이 지원 대상이다.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하면 된다. 건축법 상 주택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공공주택·준주택·무허가 주택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2. 서울형 키즈카페 올해 130개로 늘린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를 130곳으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가 몰리는 주말에는 운영 횟수와 회차별 수용인원도 늘린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든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다음 달 17일부터 서울형 키즈카페 주말 운영 횟수를 3회에서 5회로 늘린다. 회차별 수용인원은 140%로 확대한다. 주말 운영시간·인원 확대는 시립 1호점(대방동)과 목동점 등 시립형 2곳에 우선 도입하고, 자치구에서 조성·운영하는 서울형 키즈카페에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주말 운영 회차가 3회에서 5회로 늘어남에 따라 운영 종료 시각은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된다.
운영시간 확대가 적용되는 주말 예약은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다.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대상은 0∼9세 아동과 보호자다. 기본 2시간, 돌봄 이용까지 5000원이고 별도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3. 서울복지재단-KMI의학연구소, 저소득 청년·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서울시복지재단이 종합건강검진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저소득 청년, 장애인 등 22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과 KMI는2016년부터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울시민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작년까지 총940명에게 4억70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서울에 거주하며 근로하고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130명),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지원주택 거주 장애인(70명),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20명)위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