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 8일 음주측정거부 혐의 김정훈 검찰에 넘겨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서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 내고 음주측정 거부
상대 차량 운전자 경상 입어…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
김정훈,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 입건…면허 취소되기도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를 받는 김 씨를 검찰에 넘겼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
김 씨가 음주, 교통과 관련한 사건·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