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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취임 후 첫 방미…美 블링컨 국무장관과 회담도


입력 2024.02.23 20:30 수정 2024.02.23 20:31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비상임이사국 임기 시작 후 첫 안보리 참석

26일 워싱턴 이동…28일 한미 외교장관회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 ⓒ뉴시스

브라질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서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조 장관은 뉴욕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 DC로 넘어가 2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3~26일(현지시간)에 뉴욕을 방문한다. 조 장관은 유엔본부에서 23일 오후 3시(현지시간·한국시간 24일 오전 5시) '우크라이나 평화·안보 유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안보리 공식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조 장관은 국제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한국의 역할 및 기여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이 올해 1월 1일부터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임기를 시작한 후 외교장관이 직접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조 장관은 같은 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나 한국과 유엔의 협력, 한국의 안보리 이사국 활동계획 등을 논의한다. 그는 뉴욕 체류 기간 학계 인사 면담, 한국 기업인 간담회 등의 일정도 소화한 뒤 26일 워싱턴DC로 이동한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는 오는 28일 양자회담을 한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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