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북권,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산지에는 최대 15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대설특보가 발령 중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 5~10㎜ 내외 ▲충북 5㎜ 미만 ▲전북동부·광주·전남 5㎜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대구·경북내륙·부산·울산·경남서부·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5~20㎜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 ▲강원북부동해안 1~3㎝ ▲충북 1~3㎝ ▲전북동부 1~3㎝ ▲경북북동산지 1~5㎝ ▲제주도산지 1~5㎝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7도, 낮 최고기온은 4도~1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5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기온이 점차 내려가 주 후반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봄에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성장함으로써 북서 계절풍이 불어와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하는 데 이를 '꽃샘추위'라고 한다.
꽃샘추위가 오는 시기는 매년 조금씩 다른데, 보통 3월에서 4월 사이에 온다.
이 시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쌀쌀해 감기 등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푸는 것이 좋다.
물은 찬물보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보리차, 옥수수 차 등을 끓여 마시면 된다. 꽃샘추위로 인한 감기 예방으로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생강에 있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