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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공동선대위원장 맡은 원희룡 "계양서 큰 걸림돌 치우고 인천 승리 이끌 것"


입력 2024.03.12 21:47 수정 2024.03.12 22:3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이재명·민주당 심판하는 선거돼야"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16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시장 상인 등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의 인천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계양에서 우리 정치의 가장 큰 걸림돌을 치우고 인천의 승리,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끌어내는데 모든 힘을 다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12일 페이스북에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최선을 다하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당 글에서 "지난 대선으로, 그동안 궤도를 이탈했던 대한민국은 어렵게 정상궤도로 복귀할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물론 우리 정부가 모든 일을 다 잘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오늘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범죄자를 지키기 위해 철저히 사당화된 민주당이 국회를 압도적 다수로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인천 계양을 상대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범죄자'로, 민주당을 '범죄자를 위해 사실상의 1인 정당으로 타락한 정당'으로 규정하고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국회와 민주당을 정상화시키고, 정치를 정상화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윤재옥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원 전 장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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