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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주스 유행하더니 이번엔 CCA?…효능과 만드는 법


입력 2024.03.19 02:50 수정 2024.03.19 14:19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CCA 주스는 Carrot(당근), Cabbage(양배추), Apple(사과)의 앞자를 딴 것이다.


최근 이효리, 이장우, 박나래 등이 디톡스와 다이어트를 위해 마신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효과와 만드는 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독주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ABC 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갈아 마시는 주스다. 이에 비해 CCA는 양배추를 넣어 위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 좋다는 장점이 있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노화 방지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루테린과 리코펜 성분도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과는 '금'이라고 불릴 만큼 몸에 좋은 과일이다. 사과에는 피로물질을 제거해 주는 유기산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있다.


칼륨이 함유돼 있어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며, 특히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도 된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는 위가 아픈 사람이라면 한 번쯤 먹어봤을 만큼, 속 쓰리고 위 아플 때 먹으면 좋은 채소로 널리 알려졌다.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있다.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CCA는 하루 한 잔이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만드는 법 역시 어렵지 않다.


당근 1개, 양배추 1/4개, 사과 1~2개 비율로 갈아주며, 믹서기를 사용할 경우 비교적 잘 갈리는 사과, 양배추, 당근 순으로 갈아주는 게 좋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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