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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6% vs 이광재 40%…安, '2주째' 오차범위 안팎 강세 지속 [D-22 분당갑]


입력 2024.03.19 10:14 수정 2024.03.19 10:20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12~13일 중앙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安, 분당갑 여론조사에서 미세한 우세

앞서 9~10일 YTN·엠브레인퍼블릭

安 45% vs 李 36%…오차범위 밖 우위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사진 왼쪽)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분당갑 후보(오른쪽) ⓒ데일리안 DB

4·10 총선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지역구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오차범위 안팎에서 2주 연속 강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됐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이틀간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46%, 이광재 민주당 후보는 40%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6%p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쳤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는 3%를 기록했다.


앞서 안철수 후보가 이광재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처음 공표되기도 했었다.


지난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이틀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가 45%, 이광재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 간 9%p 격차(95% 신뢰 수준에서 ±4.4%p)를 나타냈다. 분당갑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던 것이다.


한편 특정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꽃'이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이광재 후보가 극도로 미세한 접전을 펼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지난 13~14일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된 분당갑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가 40.7%, 이광재 후보는 40.6%로 0.1%p 차이를 보였다. 개혁신당 류호정 후보는 2.2%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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