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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입력 2024.03.19 19:39 수정 2024.03.19 19:4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경찰, 마약 투약 단서 추가 확인

두산 시절 오재원. ⓒ 뉴시스

야구 국가대표를 지냈던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후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재원은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경찰의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오재원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서 오재원을 귀가시켰다.


하지만 경찰은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재원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


한편,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2022년까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군 15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올렸다.


특히 2015년과 2019년에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은퇴 이후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한 그는 거침없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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