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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도발'…장소 바꿔 윤 대통령과 같은 곳에서 투표


입력 2024.04.05 20:13 수정 2024.04.05 20:17        데일리안 부산 =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당초 투표 일정 변경해 사전투표 실시

"왜 장소 바꿨는지 의미는 짐작하실 것"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앞서 오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했던 부산 명지1동 사전투표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사전투표일 첫날인 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한 부산시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가 투표했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대표는 오는 6일 부산시 동구 초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급거 변경해 이날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조 대표가 사전투표한 장소인 부산시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고 간 장소다. 일부러 일시와 장소를 바꿔 윤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했던 곳에서 투표를 하는 '정치적 도발'을 감행한 셈이다.


사전투표 직후에 기자들과 만난 조 대표는 "내가 왜 사전투표 장소를 바꿨는가에 대해서는 언론인분들이, 또는 우리 시민분들이 충분히 미루어 짐작하시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4월 10일 선거의 성격이 무엇인지,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4월 10일 총선을 통해서 이루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내가 이 장소를 택했다는 것을 통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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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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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늑곰 2024.04.08  03:46
    가붕개를 먹이 삼는 뱀대가리야. 네 놈 얼굴 가죽만큼은 용비늘을 덮어쓴듯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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