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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금) 오늘, 서울시] 10주년 한강 멍때리기, 5월 12일 잠수교서 개최


입력 2024.04.26 10:14 수정 2024.04.26 10:21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90분간 아무런 행동도, 어떤 생각도 하지 않는 '멍 때리기'

28일 일요일 광화문광장부터 월드컵공원까지 단계적 교통 통제

2~3인용 위주 생활실로 구성하고 신체·정서적 안정감 높여

지난 2022년과 2023년 멍때리기 대회 모습ⓒ서울시 제공
1. 진정한 고수 찾는다…10주년 맞은 한강 멍때리기 대회


서울시는 '2024 한강 멍때리기'에 참가할 진정한 고수를 찾는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총 70팀을 선발(1팀당 최대 3명 참가)한다. 2023년 대회의 선수 선발 경쟁률은 45대 1에 달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4월 26일 9시~ 29일 24시 사이에 멍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www.spaceoutcompetition.com),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spaceoutcompetition)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명단은 5월 6일 18시에 공식 누리집에 공지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대회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고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해 물, 부채질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저승사자 복장을 한 진행자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간다.


2. 28일 일요일 서울하프마라톤대회, 일부 구간 교통 통제


28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2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2024 서울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교통을 단계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하프마라톤 참가자는 하프와 10km, 총 2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뛰게 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코스별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하프) 또는 여의도공원(10km)에 도착한다.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광화문광장~마포대교~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 주요 마라톤 코스 구간에 대해 단계적인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는 하프마라톤 구간별로 통제시간을 세분화, 대회 참가자가 모두 지나가면 해당 구간의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3. 서울형 노인요양시설 '안심돌봄가정'…2030년까지 170개 조성


서울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돌봄이나 의료복지가 필요한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돌봄가정'을 선정·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돌봄가정'이란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으로 기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 서울시에서 마련한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을 적용해 '유니트케어(Unit Care)' 구조가 도입된 시설이다.


'유니트케어 구조'는 인간중심 돌봄을 위한 시설환경 구조로, 기존 복도식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3~4인 위주의 생활실을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실을 비롯한 2~3인실 위주의 생활실과 공용거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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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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