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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권순우’ 발목 부상 악화로 파리올림픽 출전 무산


입력 2024.07.17 17:07 수정 2024.07.17 17:0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개인 SNS 통해 올림픽 출전 불발 소식 전해

부상으로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권순우. ⓒ 뉴시스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부상으로 인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권순우는 17일 개인 SNS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적었다.


권순우는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윔블던과 함부르크오픈에 출전했으나 부상 여파로 인해 모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현재 단식 세계랭킹 349위인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를 통해 80위를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었다.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은 지난달 10일 랭킹에 따라 정해졌다. 권순우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앞순위 선수들이 일부 빠지면서 극적으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 꿈을 접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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